잉글랜드축구가 2014년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 탈락에 대한 명예회복을 꿈꾸고 있다.
6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영국축구협회가 준비한 384페이지에 달하는 브라질월드컵 전술 트렌드 보고서가 유로2016 지역예선에 출전할 로이 호지슨 잉글랜드대표팀 감독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전술 트렌드 보고서는 코치들과 분석가들이 현재까지 브라질에서 펼쳐지고 있는 모든 월드컵 경기를 영상으로 돌려보고 작성됐다. 세인트 조지에 위치한 작업장에는 영화관만한 스크린이 설치돼 있고, 30명 이상의 분석가가 매 경기 자신이 맡은 부분을 면밀하게 분석해 보고서가 만들어졌다.
호지슨 감독은 에이디 보스로이드 20세 이하 대표팀 감독,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21세 이하 대표팀 감독과 보고서를 토대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