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경 미키 수도
푸드파이터 이선경(47·소냐 토마스)씨가 미국 독립기념일 기념 핫도그 먹기 대회 4연패에 실패했다.
이선경 씨는 4일(현지시간) 미국 독립기념일에 뉴욕 코니아일랜드에서 열린 핫도그 먹기 대회 여자부에서 정해진 시간 10분 동안 핫도그 27과 3/4개를 먹었다.
하지만 이날 우승은 새로운 강자 미키 수도(28)에게 돌아갔다. 미키 수도는 무려 34개를 먹어치웠다.
이선경씨는 이 대회가 남녀부문이 따로 구분되기 시작한 지난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3연속 우승을 거뒀다. 지난해에는 45개로 대회 신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한편 남자부 대회에서는 조이 체스넛(30)이 10분 사이 무려 61개의 핫도그를 먹으며 8년 연속 우승자가 됐다. 체스넛은 우승 직후 관중들 앞에서 여자친구에게 프로포즈까지 하며 환호를 자아냈다.
이선경 미키 수도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선경 미키 수도, 이선경 아깝다", "이선경 미키 수도, 10분간 34개?", "이선경 미키 수도, 핫도그를 어떻게 저렇게 먹지", "이선경 미키 수도, 다음에 우승합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