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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의 발견', 첫 촬영 대본연습 현장 공개 '화기애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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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의 발견', 첫 촬영 대본연습 현장 공개 '화기애애'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연애의 발견' 첫 대본 연습현장이 공개됐다.

4일 제작사 JS픽쳐스에 따르면 지난 1일 서울 여의도동 KBS 별관 대본연습실에서 '연애의 발견' 대본 연습이 진행됐다.

이날 정유미와 문정혁(에릭), 성준, 윤진이, 윤현민, 김슬기는 약속이라도 한 듯 청바지와 티셔츠를 매치한 편한 복장으로 첫 대본연습에 참석했다. 또 중년의 연애를 대변할 김혜옥과 안석환을 비롯해, 성병숙, 이승준, 황석정, 정수영, 구원 등 실력파 배우들과 김성윤 감독, 정현정 작가 등이 모두 한 자리에 모였다.

연습에 앞서 연출을 맡은 김성윤 감독은 "결과도 중요하겠지만, 즐겁고 행복한 과정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방송 마지막 날 즐겁게 쫑파티할 수 있도록 좋은 과정을 만들어보자"는 각오를 다졌다.

여자주인공 한여름 역의 정유미는 "이렇게 좋은 분들과 같이 연기를 하게 돼서 행복하다. 재미있게 촬영해서 시원하게 한여름을 났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연애의 발견'은 멜로드라마나 로맨틱코미디와는 차별화된 본격 리얼연애드라마를 표방하는 작품으로, 대본 연습이 시작되자 등장인물들의 진짜 연애 이야기에 배우들 역시 백배 공감하며 더욱 몰입하는 모습이었다.

특히 안석환이 잦은 리액션으로 호응하자, 김성윤 감독은 "안석환 선생님께서 제일 공감하신 것 같다"고 했고, 안석환은 "이거 다 내가 겪었던 이야기다"라고 답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후 연습이 끝나고도 배우들은 "리얼해도 너무 리얼하다"는 점에 입을 모았다.

많은 네티즌들은 연애의발견 첫촬영 소식에 "연애의발견 첫촬영, 어땠는지 궁금하네요", "연애의발견 첫촬영, 빨리 보고 싶네요", "연애의발견 첫촬영, 문정혁과 정유미가 또 한번 호흡을 맞추는군요", "연애의발견 첫촬영 시작했네요. 본 방송은 언제 하나요?"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연애의 발견'은 과거 남자친구와의 연애를 끝내고 새로운 사랑을 시작한 여자 앞에 자신의 잘못을 반성한 옛 여자친구가 돌아오면서 생겨나는 세 남녀의 사랑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트로트의 연인' 후속으로 오는 8월18일 첫 방송된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