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가 3연패의 늪에서 탈출했다.
롯데는 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홈 3연전 첫 번째 경기에서 선발 홍성민의 호투와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6대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롯데는 3연패에서 탈출했다. 반대로, SK는 4연패에 빠졌다.
선취점은 SK가 냈다. 1회초 이재원의 1타점 적시타가 나왔다. 하지만 3회 경기가 뒤집어졌다. 최준석과 박종윤의 연속 적시타가 터졌고, 4회에는 강민호가 시즌 10호 솔로포를 때려냈다. 이어진 찬스에서는 최준석이 2타점 적시타를 때려냈다. 7회 히메네스의 솔로포는 쐐기타였다.
선발 홍성민은 5이닝 1실점으로 시즌 첫 승을 따내는 감격을 누렸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