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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웨이 김태용 결혼, 2년전 英만남 포착 '다정한 눈인사' 새삼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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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웨이 김태용 결혼'

중화권 톱스타 탕웨이(35)와 영화 '만추' 김태용(45) 감독의 결혼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과거 두 사람의 영국 만남이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012년 8월 영국 내 한국문화원에서는 안종화 감독의 1934년 작품을 리메이크한 김태용 감독의 '청춘의 십자로'가 상영됐다.

당시 현장에는 아버지의 전시회를 보기 위해 영국을 방문했던 탕웨이가 어머니와 함께 깜짝 방문했다. 탕웨이와 김태용 감독은 가벼운 눈인사를 나누며 친근한 모습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이후 열애설에 휘말린 탕웨이와 김태용 감독은 당시 영국에서의 만남이 배우와 감독 이상의 관계 때문이 아니었냐는 의혹을 받기도 했다.

또한 열애설이 불거졌을 당시 탕웨이가 사들인 13억 원대 경기도 분당의 부지가 김태용 감독의 자택과 멀지 않은 곳으로 알려져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한 의혹은 더욱 커졌지만, 양측 모두 극구 부인했다.

그러나 올가을 결혼 소식이 전해지면서 다시 한 번 당시의 열애설이 언급됐고, 이에 김태용 감독 소속사 측은 "이제 만난 지 10개월이 됐다. 2012년 열애설이 불거졌을 당시에는 교제 중이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많은 네티즌들은 "탕웨이 김태용 결혼, 역시 인연은 따로 있구나". "탕웨이 김태용 결혼, 진짜 축하해요", "탕웨이 김태용 결혼, 괜히 더 다정해 보인다", "탕웨이 김태용 결혼, 역시 이때부터 뭔가 있었던 건가", "탕웨이 김태용 결혼, 너무 부럽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2009년 영화 '만추'를 통해 배우와 감독으로 인연을 맺은 탕웨이와 김태용 감독은 올가을 가족과 친지 등 가까운 사람들의 축복 속에 비공개로 결혼식을 치를 예정이다.

두 사람은 2013년 10월 광고 촬영을 위해 탕웨이가 내한했을 당시 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