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벅지 부상을 한 네이마르(브라질)가 콜롬비아와의 8강전에 "출전할수 있다"고 밝혔다. 3일(이하 한국시각) 공식훈련 뒤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콜롬비아전 출전이 가능하다. 현재 통증은 없고, 좋은 기분으로 훈련하고 있다"고 했다. 이에 앞서 브라질대표팀의 호세 루이스 룬코 주치의도 "네이마르의 출전여부에 대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최고의 컨디션으로 출전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었다.
네이마르는 지난달 29일 칠레와의 16강전에서 허벅지를 다쳤다. 수비수에 걷어차였다. 이에 코칭스태프는 러닝까지 금지시키며 몸관리에 신경을 써왔다.
네이마르는 칠레전 후유증에 대해서도 "모든 사람들에게 흥미로운 경기였을 것이다. 우리는 어떠한 감정적 문제도 가지고 있지 않다"고 잘라말했다. 스콜라리 감독은 칠레전 뒤 선수들의 극심한 체력소모와 심리적 충격 등을 우려, 심리치료에 신경을 썼었다. 네이마르는 경기 뒤 "고통스러웠다"며 심리적 압박감을 털어놓았었다.
브라질은 5일 콜롬비아와 8강전을 치른다. <스포츠2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