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4번타자 이재원이 시즌 9호 홈런을 터뜨렸다.
이재원은 3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NC와의 원정경기에 4번-포수로 선발출전해 7회 네번째 타석에서 홈런을 날렸다. 4-11로 크게 뒤진 7회초 무사 1루서 상대 네번째 투수 원종현을 상대로 좌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홈런을 터뜨렸다. 8구까지 가는 접전 끝에 몸쪽 높게 들어온 실투를 놓치지 않았다.
이재원의 시즌 9호 홈런이다. 6-11로 점수차를 조금 좁혔다.
창원=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