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모창민이 시즌 11호 홈런을 터뜨렸다.
모창민은 3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SK와의 홈경기에 7번-3루수로 선발출전해 6회 네번째 타석에서 홈런을 터뜨렸다. 8-4로 크게 앞선 6회말 1사 1,3루에서 상대 네번째 투수 여건욱에게 좌측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25m짜리 대형 홈런을 날렸다.
맞는 순간 홈런임을 직감할 정도로 잘 맞은 타구였다. 볼카운트 2B2S에서 들어온 5구째 슬라이더가 다소 높았다.
8일만에 터진 모창민의 시즌 11호 홈런이다. NC가 11-4로 크게 앞서가고 있다.
창원=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