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는 외야수, 올 해는 투수다.
투수와 야수를 겸하고 있는 니혼햄 파이터스의 오타니가 일본 프로야구 올스타전에 투수로 출전한다. 일본야구기구(NPB)는 3일 올 해 올스타전에 출전할 감독 추천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오타니는 감독 추천선수로 퍼시픽리그 올스타로 나서게 됐다.
프로 데뷔 첫 해였던 지난 해에 오타니는 팬투표로 올스타 외야수로 뽑혀 출전했다. 일본 프로야구에서 야수와 투수로 모두 올스타전에 출전하는 것은 오타니가 두번째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