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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웨이 김태용 결혼에 中네티즌 부러움 폭발 "채림 받고 탕웨이 내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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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용 감독과 중국 배우 탕웨이의 결혼 소식에 대한 현지 반응이 뜨겁다.

탕웨이는 한국과 중국 남성들 사이에서 거의 '여신'대접을 받고 있는 배우다. 그런 '여신'을 차지한 김태용 감독에 남성들이 부러움의 눈길을 보내고 있는 것.

중국의 네티즌들은 "채림을 받고 탕웨이를 내줬다"는 농담섞인 푸념과 함께 "탕웨이는 한국이 가져가는 큰 선물"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김태용 감독이 존경스럽다는 반응도 심심치 않게 나오고 있다.

시나닷컴을 비롯한 현지 언론들도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을 메인 기사로 다루고 있다.

중국 네티즌들 역시 뜨거운 관심을 표했다. 네티즌들은 '결혼 축하한다', '잘 살았으면 좋겠다', '탕웨이의 2세를 빨리 보고 싶다'고 축하를 전했다. 또 일부에서는 '김태용 감독은 누구냐', '탕웨이를 데려갔으니 김수현을 달라', '충격적이다. 현빈이 아니고?', '채림 가오쯔치도 있더니. 한국-중국 커플이 많아진다', '탕웨이를 한국으로 보내야 하다니. 무슨 낙으로 사나'라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태용 감독 소속사인 영화사 봄은 2일 "김 감독과 탕웨이가 가을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2009년 영화 '만추' 촬영 후 좋은 친구로 지내오다 지난해 10월 탕웨이가 광고 촬영차 내한했을 때 연인관계로 발전, 사랑을 키워왔다"고 발표했다.

탕웨이 김태용 결혼 소식에 네티즌들은 "탕웨이 김태용 결혼, 김태용 감독 전생에 나라를 구했나?", "탕웨이 김태용 결혼, 진짜 한 편의 영화 같은 스토리", "탕웨이 김태용 결혼, 탕웨이 이제 놓아줘야겠다", "탕웨이 김태용, 신혼집은 어디에?"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