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ium App

Experience a richer experience on our mobile app!

독일 '감기 주의보', 4강행 변수

by

2014년 브라질월드컵 4강 길목에서 만난 독일과 프랑스에 '감기 주의보'가 내려졌다.

독일의 수비수 마츠 후멜스를 비롯해 공격수 루카스 포돌스키, 토마스 뮐러는 감기로 인한 고열에 시달리다 최근 몸 상태를 100%로 끌어올렸다. 이에 대해 요아힘 뢰브 독일대표팀 감독은 독일 일간지 빌트와의 인터뷰에서 "뮐러에게도 비슷한 증상이 나타나고 있다. 이 정도로 기후가 천양지차라면 충분히 발생할 수 있는 일"이라고 설명했다.

독일이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른 페르남부쿠는 고온다습한 환경이었다. 그러나 알제리전을 치른 포르투알레그레는 기온이 13도 정도밖에 되지 않는 쌀쌀한 날씨였다.

두 대회 연속 '골든부트' 경쟁을 펼치고 있는 뮐러와 주전 중앙 수비수 훔멜스가 프랑스전에 결장할 경우 독일의 전력은 심각하게 약화된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