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추' 탕웨이 김태용 결혼
김태용 감독과 중화권 배우 탕웨이의 결혼 소식이 알려진 가운데, 김태용 감독에 대한 관심이 모아진다.
김태용 감독의 소속사 영화사 봄 측은 2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김태용 감독과 배우 탕웨이가 결혼한다"고 밝혔다.
탕웨이와 김태용 감독은 영화 '만추'로 인연을 맺었으며, 영화 작업 이후에도 좋은 친구 관계를 유지했다.
두 사람은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사랑을 키우다 지난 2013년 10월 광고 촬영을 위해 탕웨이가 내한 했을 당시 연인으로 발전했다.
연출자와 배우로 만나 삶의 동반자가 된 김태용 감독과 탕웨이의 결혼식은 올 가을, 가족과 친지 등 가까운 사람들의 축복 속에 비공개로 치러질 예정이다.
김태용 감독은 지난 1999년 영화 '여고괴담2' 연출로 데뷔했다. 이후 영화 '가족의 탄생', '만추', '그녀의 연기'의 연출을 맡았으며, 최근 류승완 한지승 감독과 '신촌좀비만화'를 연출했다.
특히 김태용 감독은 '만추'를 통해 현빈과 탕웨이의 짙은 멜로물을 그려냈고, 부일영화상 최우수 감독상을 받으며 연출력을 인정받았다.
이 소식에 네티즌들은 "탕웨이와 결혼하는 김태용 감독이 '만추' 연출했구나", "탕웨이 김태용, '만추' 덕분에 인연 맺었네", "'만추' 김태용 감독, 여주 탕웨이와 결혼하네", "탕웨이, '만추' 김태용 감독과 결혼하다니", "탕웨이, '만추' 김태용 감독과 결혼 축하해요", "'만추' 김태용 감독, 탕웨이 남자됐네", "탕웨이 김태용, '만추' 배우 감독에서 부부로", "탕웨이 김태용, '만추' 이후로 데이트 포착되더니 결혼까지", "김태용 감독, '만추'로 탕웨이와 친구에서 부부로", "'만추' 이후로 탕웨이 김태용 감독 사귀는 것 같았는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사진=영화 '만추' 스틸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