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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엽 "아내 선혜윤 PD, 부당대우 받으면 맞서 싸울 것" 훈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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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혜윤 PD

방송인 신동엽이 아내 선혜윤 PD에 애정을 드러냈다.

신동엽은 최근 진행된 E채널 '용감한 기자들' 녹화에서 뮤지컬계에서 후배에게 심한 욕설을 해 아내까지 나선 사연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김태현이 MC 신동엽에게 "만약 아내가 직장 상사에게 심한 대우를 받는다면 어떻게 대처할 것이냐"고 묻자, 신동엽은 "도가 지나치다 싶으면 회사를 그만두게 할 것이다"며 단호히 답해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신동엽은 단호했던 발언과는 다르게 "제발 그런 일이 없기를 바랍니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들은 홍석천은 신동엽에게 "친한 동생인 김태현이 불의의 사고를 당했다면 어떻게 할 것이냐"고 물었다.

이에 신동엽은 "모든 일을 그만 두고 추격할 것이다. 사랑하는 동생이 사고를 당했는데 일이 손에 잡히겠냐"고 의리 넘치는 답변을 했지만, 미묘한 미소를 지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신동엽 아내 선혜윤 PD 발언을 접한 네티즌들은 "신동엽 아내 선혜윤 PD, 엄청 든든하겠다", "신동엽 아내 선혜윤 PD, 누구나 그런 행동을 하겠지?", "신동엽 아내 선혜윤 PD 발언 훈훈하다", "신동엽 아내 선혜윤 PD 발언, 신동엽에게 이런 모습이?"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오죽 못났으면'을 주제로 기자의 다양한 취재담이 공개되는 E채널 '용감한 기자들' 66회는 2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