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혜윤 PD
신동엽이 아내 선혜윤 PD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신동엽은 최근 진행된 E채널 '용감한 기자들' 녹화에서 뮤지컬 계에서 후배에게 심한 욕설을 해 아내까지 나선 사연에 대해 말하던 중 아내에 대한 남다른 사랑을 드러냈다.
이날 패널 김태현은 MC 신동엽에게 "만약 아내가 직장 상사에게 심한 대우를 받는다면 어떻게 대처할 것이냐"고 질문했다.
신동엽은 "도가 지나치다 싶으면 회사를 그만두게 할 것이다"며 "내가 해당 방송국에 영원히 출연 못 하더라도 맞서 싸우겠다"고 단호하게 답했다. 진지하게 대답하는 신동엽의 멋진 모습에 스튜디오가 술렁거리는 찰나 신동엽은 이내 "제발 그런 일이 없기를 바랍니다"라며 특유의 능청스러운 몸짓으로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또 홍석천은 신동엽에게 "친한 동생인 김태현이 불의의 사고를 당했다면 어떻게 할 것이냐"고 물었다.
신동엽은 "모든 일을 그만두고 추격할 것이다. 사랑하는 동생이 사고를 당했는데 일이 손에 잡히겠느냐"고 의리 있는 대답을 하는 듯했지만 입가에는 알 수 없는 미소가 번져 모두를 웃음바다에 빠트렸다.
'오죽 못났으면'을 주제로 기자의 다양한 취재담이 공개되는 E채널 '용감한 기자들' 66회는 2일 방송된다.
이에 많은 네티즌은 "선혜윤 PD 남편 잘 뒀네", "선혜윤 PD, 신동엽 수입 많으니 관둬도 되지", "신동엽, 아내 선혜윤 PD 사랑 각별하네", "선혜윤 PD, 신동엽이랑 결혼 잘했네", "신동엽, 아내 선혜윤 PD 아끼는 모습 멋지다", "신동엽 선혜윤 PD, 잘 어울리는 부부", "선혜윤 PD, 신동엽 남편으로 둬서 든든하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사진=E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