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이적시장의 뜨거운 감자 중 하나인 아르투로 비달(유벤투스)이 맨유행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2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데일리미러는 비달이 루이스 판 할 감독 밑에서 플레이하고 싶다는 뜻을 내비쳤다고 보도했다. 중앙 미드필더 보강을 노리는 맨유는 비달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특히 판 할 감독은 바이에른 뮌헨 감독직을 할때부터 비달의 영입을 노렸다. 비달 역시 이러한 판 할 감독의 관심이 싫지 않은 표정이다. 비달은 유벤투스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유벤투스가 이적을 결정할 경우 맨유로의 이적에 거부감이 없다. 맨유는 비달 영입을 위해 3000만파운드를 제시할 계획이다.
문제는 경쟁이다. 맨유 뿐만 아니라 아스널과 첼시 역시 비달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 유벤투스가 비달을 팔 뜻이 크게 없어 마음을 흔들기 위해서는 더 많은 이적료가 제시되야 할 것으로 보인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