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메츠의 선발 투수 마쓰자카 다이스케가 승수 쌓기에 실패했다.
그는 2일(한국시각) 미국 애틀랜타 터너 필드에서 벌어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 등판, 5이닝 7안타 3볼넷 5탈삼진으로 5실점했다. 팀은 타선이 홈런 2방을 포함 10안타를 쳤지만 4대5로 졌다. 마쓰자카는 시즌 3패째. 시즌 평균자책점은 3.72.
마쓰자카는 1회를 무실점으로 넘겼다. 하지만 2회부터 4회까지 5실점했다. 2사 후에 맞은 위기를 극복하지 못했다. 2회 2사 후 크리스티안 베탕쿠르에게 적시타를 맞았다. 3회에도 투아웃 후 프레디 프리먼에게 적시 2루타를 허용했다. 4회에도 2사 후 상대 선발 투수 마이크 마이너와 앤드렐튼 사이먼에게 적시타를 맞고 3점을 내줬다.
애틀랜타 마무리 크레이그 킴브렐은 9회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 시즌 26세이브째를 올렸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