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명 세계 축구는 평준화됐다. 이제 방심은 금물이다. 쉬운 팀은 하나도 없다.
2014년 브라질월드컵 16강전이 증명한다. 이번 16강 8경기에서 연장까지 간 것이 5번이나 됐다. 브라질과 코스타리카는 승부차기끝에 8강에 올랐다. 독일과 아르헨티나, 벨기에는 연장전 끝에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역대 월드컵 최다 16강전 연장 승부다. 이전까지 최다 기록은 1990년 이탈리아월드컵으로 총 4차례 연장 승부가 나왔다. 그만큼 각 팀들간의 차이가 줄어들면서 평준화되고 있다는 말이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