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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미국]더 브라위너 연장 전반 2분 선제골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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팽팽했던 승부는 연장 초반 갈렸다.

벨기에와 미국은 2일(한국시각) 사우바도르 아레나 폰테 노바에서 펼쳐진 2014년 브라질월드컵 16강전에서 전후반 90분을 득점없이 마친 뒤 연장전에 돌입했다.

벨기에는 '루카쿠 효과'를 곧바로 봤다. 연장 전반에 돌입하기 전 오리지와 교체투입된 루카쿠는 오른쪽 측면을 돌파, 문전 쇄도하던 더 브라위너에게 땅볼 패스를 연결했다. 더 브라위너는 미국 수비수를 제치고 오른발 슛으로 골망을 갈랐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