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데뷔골이자 결승골을 터트린 폴 포그바가 경기MOM(Man of the Match)에 선정됐다.
프랑스는 1일(한국시각) 브라질리아 에스타디오 나시오날에서 열린 나이지리아와의 2014년 브라질월드컵 16강전에서 2대0 승리를 거뒀다.
이날 포그바는 후반 34분 헤딩 결승골을 터뜨렸다. 프랑스가 흐름을 잡고 있던 후반 코너킥을 얻었다. 발부에나의 코너킥을 처리하기 위해 엔예마 골키퍼가 나왔지만, 펀칭이 멀리 가지 못하고 흐른 볼을 뒤에 있던 포그바가 머리로 받아 넣었다.
이에 90분을 소화한 포그바는 프랑스 중원의 한축을 담당하며 맹활약을 펼쳤고, 팀의 8강행을 이끌면서 최우수 선수에 선정되는 영광을 누렸다.
프랑스는 선제골을 넣은 포그바와 함께 후반 46분 나이지리아의 요보 발에 맞고 골문으로 빨려 들어가는 자책골까지 터지면서 2006년 독일 월드컵 이후 8년 만에 월드컵 8강에 진출하게 됐다.
한편 포그바 결승골을 접한 네티즌들은 "프랑스 나이지리아 포그바 결승골 역시 에이스다", "프랑스 나이지리아 포그바 결승골 결정적인 한 방이네", "프랑스 나이지리아 포그바 결승골 프랑스 8강 진출의 힘이다", "프랑스 나이지리아 포그바 결승골 8강전에서 더 멋진골 터지길"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