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드 모예스 전 맨유 감독이 조만간 새로운 직장을 구할 것으로 보인다.
열국 일간지 맨체스터이브닝뉴스는 28일(한국시각) 모예스 감독이 로베르트 만시니 감독의 후임으로 터키 갈라타사라이의 지휘봉을 잡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모예스 감독은 맨유에서 경질된 뒤 휴식을 취하고 있다. 최근에는 스코틀랜드 셀틱 감독 후보로 물망에 오른다는 보도가 이어졌다. 맨유에서 실패를 거뒀지만, 에버턴에서 보여준 지도력을 인정받아 유럽 유수의 클럽으로부터 구애를 받았다.
맨체스터이브닝뉴스는 모예스 감독이 갈라타사라이와의 협상을 위해 이스탄불에 머물고 있다고 전했다. 양측의 계약 의지가 높아 조만간 결론이 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