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그룹(www.kbfg.com) 은 27일, LIG손해보험 인수를 위한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KB금융이 올해 3월부터 추진한 LIG손해보험 인수는 최종단계인 자회사 편입승인만 남긴 상태로 오늘 9월경 마무리 될 예정이다.
KB금융이 인수할 주식은 구본상 등 대주주 8인이 보유한 LIG손해보험 발행주식총수의 19.47%로 최종 인수금액은 6850억원으로 확정됐다. KB금융은 인수금액에 대해선 인수 이후 제고될 LIG손해보험과 KB금융의 기업가치 감안시 적정 수준이며 KB금융이 여타 경쟁자 대비 다수의 전략적 시너지 포인트를 확보하고 있다는 점 등도 매물 가치에 반영됐다고 밝혔다.
계약체결 후 KB금융과 LIG손해보험 직원이 포함된 실무협의를 구성하여 사명변경, 전산개발, 인수 후 조직안정 및 영업력 강화방안 등 주요 과제를 선정하고 이를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KB금융의 LIG손해보험 인수는 금융지주사 내 손해보험사 편입 최초 사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