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몰비어 전문점 압구정 '봉구비어'가 '대한민국VS벨기'에 경기가 열린 27일 오후 5시 이후 압구정 봉구비어 전 매장을 방문한 8만 명에게 크림생맥주를 무료 제공하는 이벤트를 벌인다.
김규완 봉구비어 대표는 "승패에 관계없이 전 세계인의 축제에 함께 동참하고 봉구비어를 사랑하는 고객들의 넘치는 사랑에 보답하고자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봉구비어는 2011년 11월에 부산 전포동의 작은 가게에서 시작된 최초의 스몰비어 브랜드다. 다락방을 콘셉트로 한 아늑한 인테리어와 따뜻한 조명, 위트 있는 문구로 젊은 20, 30대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현재 1호점 오픈 3년 만에 전국 500여개 매장이 생겼을 정도다.
스몰비어는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쥐포, 감자튀김, 치즈스틱 등의 저렴한 안주가 있어 주머니가 가벼운 대학생들에게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다. 또 지난해 보건복지부에서 전면 금연법을 시행하기 전부터 압구정 봉구비어 전 매장 금연을 실시했으며 최근 차별화된 꿀과일맥주를 출시해 맛과 분위기를 중요시하는 여성들까지 사로잡았다.
압구정 봉구비어의 '대한민국 흔남흔녀 8만명에게 크림생맥주 무료제공 이벤트'는 압구정 봉구비어 매장당 160잔이 선착순으로 1인당 1잔 씩 제공될 예정이다.
한편, 압구정 봉구비어는 현재 인기리에 방영중인 tvN 월화드라마 '고교처세왕'에 제작지원을 하며 브랜드 경쟁력을 키워나가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www.bonggubeer.com)나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bonggubeers)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