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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경꾼 일지', 스틸만 봐도 '비주얼 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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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귀신 잡는 조선 최고 '야경꾼'이 몰려온다.

'조선시대 퇴마사'라는 색다른 소재로 방영 전부터 관심을 모으고 있는 MBC 새 월화극 '야경꾼 일지'가 극 중 야경꾼의 활약을 담은 스틸을 공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스틸에는 야경꾼의 리더 조상헌(윤태영)의 묵직한 카리스마와 함께 마치 전쟁터의 무사 같은 야경꾼들의 모습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압도적인 비주얼과 역동적인 분위기가 각양각색의 귀신들과 맞서 싸우는 야경꾼들의 거침 없는 액션 활극을 기대하게 한다. 또한 귀신 보는 왕자 이린(정일우), 의리의 얼음미남 무관 무석(정윤호), 백두산 왈가닥 처녀 도하(고성희), 두 얼굴의 아씨 수련(서예지) 등 각기 다른 개성을 지닌 캐릭터들이 '야경꾼'으로 만나 뿜어낼 '케미'에도 벌써부터 관심이 모아진다.

'야경꾼 일지'는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귀신을 부정하는 자와 귀신을 이용하려는 자, 그리고 귀신을 물리치려는 자, 세 개의 세력 사이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경쾌한 감각으로 그려낸 판타지 로맨스 활극이다. '여인천하', '왕과 나'의 유동윤 작가가 집필하고 '주몽'의 이주환 PD가 연출을 맡는다. '트라이앵글' 후속으로 오는 7월 28일 첫 방송된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