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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골+득점선두'환상의 메시,나이지리아전 M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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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27·바르셀로나)가 아르헨티나-나이지리아전 맨오브더매치(MOM, Man Of the Match)에 선정됐다.

메시는 26일 새벽 1시(이하 한국시각) 브라질 포르투 알레그레 에스타디오 베이라리우에서 열린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 F조 최종전에서 나이지리아를 상대로 전반 3분, 전반 46분 연속골을 터뜨리며 아르헨티나의 3대2승리를 이끌었다. 보스니아, 이란전에서 2경기 연속 결승골을 넣은 메시는 조별리그 최종전에도 멀티골로 3전승, 16강 쾌거를 달성했다.

메시는 전반 3분 디 마리아의 슈팅이 엔예마의 선방에 걸려 골대를 맞고 튕겨나오자, 세컨드볼을 노린 벼락같은 왼발슈팅으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2분만에 무사에게 동점골을 허용하고 1-1로 맞선 전반 46분, 전매특허인 왼발 프리킥으로 또다시 나이지리아 골망을 흔들었다. 메시는 이날 후반 17분 교체될 때까지 총 63분을 뛰었고, 총 38개의 패스를 성공시켰으며, 4개의 슈팅을 날렸다. 4개의 슈팅 중 3개가 유효슈팅, 이중 2개가 골로 연결되는 결정력을 과시했다. 3경기 연속골, 최종전 멀티골로 총 4골을 기록하게 된 메시는 네이마르(브라질)와 나란히 득점선두에 올랐다. 16강전 이후 득점왕 경쟁에 불을 당겼다.

슈퍼스타의 이름값에 걸맞은 최고의 활약을 선보인 메시는 이날 경기 직후 국제축구연맹(FIFA)이 뽑는 MOM에 선정됐다. 스포츠2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