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 이은성 자택, 10년 골수팬 무단 침입..소속사 측 "선처 베풀 것"
서태지 이은성 부부의 자택 차고에 팬이 무단 침입했다.
서울 종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7시10분쯤 서울 종로구 평창동의 서태지 자택 차고에 침입해 서태지의 차량에 타 있던 혐의(주거침입죄)로 이 모 씨(31·여)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현재 임신 7개월인 이은성 씨의 신고를 받았으며, 평창동 자택으로 출동해 서태지의 차 조수석에 있던 이 씨를 현장에서 체포했다.
조사 결과 이 씨는 이날 서태지의 자택 앞을 서성거리고, 대문의 초인종을 수차례 누르는 등 서태지를 만나기 위한 시도를 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 관계자는 "이 씨는 10년 전부터 서태지의 골수팬이었다"며 "차고에 침입한 침입한 이 날뿐만 아니라 최근 수차례 서태지의 집 앞을 찾아왔었다고 진술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서태지컴퍼니 관계자는 "평소 서태지 집 주변에 일부 팬들이 자주 머문다"며 "해프닝인 만큼 이 씨에 대한 선처를 부탁할 예정이나 팬들의 지나친 행위 역시 앞으로 자제되길 바란다"는 입장을 밝혔다.
서태지 이은성의 자택 차고 침입 사건에 네티즌들은 "서태지 이은성, 정말 많이 놀랐겠다", "서태지 이은성, 이은성 임신인데 불구하고 침착하게 신고했네", "서태지 이은성, 두 사람 정말 당황스러웠겠다", "서태지 이은성, 골수팬에게 차고 침입 당하다니", "서태지 이은성, 골수팬에게 실망스러웠겠다", "서태지 이은성, 두 사람 다치지 않아서 다행이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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