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수(인천 유나이티드)가 신혼생활에 대한 솔직한 발언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22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는 '비나이다 8강' 특집으로 이천수와 함께, 전 국가대표 출신 유상철 감독, 방송인 김현욱이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자랑했다.
이날 이천수는 "결혼하고 아내가 많이 챙겨 주지 않느냐"는 MC들의 질문에 "좋은 것도 많이 먹는다"라며 아내의 내조를 자랑했다.
이어 "좋은 것 많이 먹는데도 아직 신혼이라 그런게 있다"라며, "아직 신혼이라 체력적으로 힘들다. 다들 아시지 않냐"라고 너스레를 떨어 폭소를 자아냈다.
이천수는 지난해 12월 3살 연하의 아내와 결혼식을 올렸으며, 오는 7월 첫 아이의 탄생을 앞두고 있다.
또한 이날 이천수는 대표팀에 뽑히지 않은 것에 대해 "월드컵 하기 전까지는 누구보다도 하고 싶고 경험과, 좋은 얘기를 해주고 싶었다. 대표팀에서 받은 사랑을 전달해주고 싶었는데 서운하긴 했었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천수의 솔직 입담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천수 결혼 생활 19금 토크 됐네", "이천수 결혼 하더니 더 응큼해", "이천수 솔직한 입담에 라스 MC들 당황", "이천수 신혼재미 깨소금 솔솔", "이천수 거침없는 입담 재밌네"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