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의 주전 측면 수비수 토비 알데르바이럴트(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조별리그 최종전 상대인 한국 승리를 다짐했다.
알데르바이럴트는 23일(한국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 주경기장에서 열린 러시아전을 1대0으로 마친 뒤 믹스트존 인터뷰에서 "한국과의 3차전에서 승리하기를 바란다. 모든 경기를 다 이기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알제리, 러시아와의 1,2차전에 모두 풀타임 활약한 벨기에 부동의 측면 수비수다. 한국의 왼측면 공격수인 손흥민(레버쿠젠)와 대결을 펼치는 자리다. 그러나 그는 아직 한국에 대해서 연구하지는 않았다. 그는 "손흥민은 모른다. 한국의 1차전 경기를 보지 못했다"고 했다. 그러나 한국에 대한 경계심을 늦추지는 않았다. "이제 한국전만 남았으니 경기를 분석해야 한다. 한국은 계속 월드컵에 진출했던 팀이니깐 강하다고 생각한다. 어려운 경기가 될 것 같다."
리우데자네이루(브라질)=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