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야 투레-콜로 투레 동생, 이브라힘 투레 사망'
코트디부아르 축구 국가대표 야야 투레(31)와 콜로 투레(33)의 친동생 이브라힘 투레(28)가 사망했다.
코트디부아르 축구협회(FIF)는 20일(이하 한국 시각)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19일 야야 투레-콜로 투레 형제의 동생 이브라힘 투레가 영국 맨체스터에서 28세의 나이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협회는 "콜로 투레와 야야 투레는 콜롬비아와 C조 2차전 이후 몇 시간 뒤 남동생의 죽음을 알게 됐다. 슬픈 상황 속에서 대표팀 선수들과 팀 관계자 전원이 투레 형제와 그들 가족 전체를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브라힘 투레의 정확한 사망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영국 언론들은 이브라힘 투레가 유럽 최고의 암연구센터 중 하나인 맨체스터의 크리스티 병원에서 암 투병 중이었다고 전했다.
숨진 이브라힘 투레는 두 형과 마찬가지로 축구 선수로 뛰었다. 레바논, 우크라이나 등 리그에서 뛰며 야야 투레, 콜로 투레와 함께 그라운드를 누빈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1승 1패를 기록해 C조 2위를 달리고 있는 코트디부아르는 16강 진출을 걸고 오는 25일 열리는 조별 예선 마지막 경기 그리스전에 임한다.
많은 네티즌들은 "야야 투레-콜로 투레 동생 이브라힘 투레 사망,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야야 투레-콜로 투레 동생 이브라힘 투레 사망, 진짜 안타깝다", "야야 투레-콜로 투레 동생 이브라힘 투레 사망, 경기도 졌는데 동생 사망 소식까지 듣다니 충격이었겠다", "야야 투레-콜로 투레 동생 이브라힘 투레 사망, 마음이 아프네"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