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둘선 남편'
모델 박둘선이 남편과의 결혼생활에 대해 입을 열었다.
19일 방송된 채널A '웰컴 투 시월드'에서는 '돈이 무서운 시월드'와 '돈 펑펑 쓰는 며느리'라는 주제로 시어머니들과 며느리들 간의 설전이 펼쳐졌다.
이날 박둘선은 남편과의 외식비 지출에 대해 "내가 요리를 잘하지 못하는데 시어머니는 요리를 잘하신다"며 "그래서 주말마다 시댁에서 한 상 차려 먹고 오면 남편 입맛에 내 음식이 맞지 않더라"고 털어놨다.
이어 "시댁에서 음식을 얻어오면 되지만 남편이 금방 한 음식만 좋아하는 편이다. 그래서 우리는 외식비가 한 달에 100만 원 정도 나온다. 많이 쓰는 편이다"라고 덧붙여 놀라움을 안겼다.
또 이날 박둘선은 몸매 관리를 위해 아낌없이 돈을 투자한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전신 관리를 받아본 적 있느냐는 질문에 박둘선은 "사실은 20대, 몸매 제일 좋을 때 돈을 제일 많이 썼다"고 답했다.
그는 "모델은 비키니를 입는 등 몸매를 많이 보여줘야 하는 직업이다. 어떻게 보면 전신 성형하는 것처럼 보디라인을 만들었는데 그때 석 달 정도를 했다"며 "한 달에 500만 원 가까이 되는 돈을 전신 관리하는 데 사용했다"고 고백했다.
많은 네티즌들은 "박둘선 남편, 식비 진짜 엄청나다", "박둘선 남편 때문에 요리 실력 늘 것 같긴 하네", "박둘선 남편, 100만 원이면 대체 뭘 먹는 거지", "박둘선 남편이랑 엄청 먹나 보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