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현경 "20년 동안 알고 지낸 팬에게 사기 당해" 상처 토로
오현경이 오랜 기간 가족처럼 믿었던 팬에게 배신을 당한 사연을 털어놨다.
19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별바라기'에서 '국가대표 스타 특집'으로 배우 오현경은 우지원, 가수 윤민수와 함께 게스트로 출연해 팬과 스타의 일화를 전했다.
오현경은 "20년 간 팬 이상의 관계로 지낸, 가족 같은 팬이 있었다. 그런데 그 팬에게 사기를 당했다. 나에게는 물론 내 지인에게까지 사기를 치더라. 그 후로 내 팬이라고 다가와도 내가 무섭더라"라며 팬에게 배신을 당한 사건을 언급했다.
이어 오현경은 "아직까지 그 팬과의 일이 상처로 남아 있다. 그 뒤로 트라우마가 되어서 팬이라고 오면 겁이 났다"고 속마음을 토로했다.
또 오현경은 "그런데 어린 친구가 오랜 시간 내게 다가와 문을 열어줬다. 정말 고맙다"며 자신을 8년간 좋아하고 지지해주는 95년생 어린팬 채민경에게 애정이 담긴 마음을 전했다.
이날 오현경 팬으로 자리에 함께한 채민경은 오현경을 오랫동안 지켜보며 한결같이 지지한 진심어린 마음에 감동을 주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