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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포토] 구자철 '키작은 흥민이는 뒤로 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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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월드컵 조별예선 2차전을 앞둔 홍명보호가 20일 오전(한국시간) 이구아수 플라멩고 경기장에서 알제리전을 향한 훈련에 돌입했다. 대표팀의 최장신 공격수 김신욱이 키재기 심판으로 나서 구자철과 손흥민의 키를 재주고 있다. 선수들은 평균키로 세팀으로 나뉘어 패스게임을 진행했다. 대표팀은 평균신장으로 세팀으로 나뉘어 패스게임을 진행했다.

러시아와 1차전에서 무승부를 기록한 대표팀은 23일 포르투 알레그레의 에스타디오 베이라리오 스타디움에서 알제리와 2차전 승부를 펼친다.

이구아수(브라질)=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14.0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