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근호 군대 월급, 월드컵 최저 수준'
러시아전에서 선제골을 터트린 이근호(30, 상주 상무 피닉스)의 군대 연봉이 화제다.
이근호는 군인신분(현재 병장)으로 병장 월급은 14만9000원이다. 연봉으로 따지면 178만8000원으로 브라질 월드컵 출전 선수 736명 중 연봉이 가장 낮다. 이근호는 올해 9월 16일 제대한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18일 오전 7시(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쿠이아바 아레나 판타날에서 '2014 브라질 월드컵' H조 조별리그 1차전 러시아와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후반 박주영과 교체되며 그라운드를 밟은 이근호는 후반 23분 선제골을 성공시키며 축구팬들을 환호케 했다. 러시아 골키퍼 이고리 아킨페예프가 공을 놓치며 도움을 줬다.
하지만 후반 29분 러시아 알렉산더 케르자코프에게 동점골을 허용, 한국은 아쉽게 무승부를 기록했다.
대한민국 대표팀은 오는 23일(월) 새벽 4시 아프리카 강호 알제리와 조별예선 2차전을 갖는다.
이근호 군대 연봉에 네티즌들은 "이근호 군대 연봉, 활약은 최고였어", "이근호 군대 연봉, 알제리전에서도 골 부탁해", "이근호 군대 연봉, 컨디션 좋아 보여", "이근호 군대 연봉, 골 넣어서 다행이야"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