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근호 vs 박주영 몸값 비교.
한국 대표팀 이근호(30, 상주 상무 피닉스)와 박주영(29·왓포드)의 몸값 비교에 많은 이들의 시선이 집중됐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18일 오전 7시(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쿠이아바 아레나 판타나우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 러시아와의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후반 박주영과 교체되며 그라운드를 밟은 이근호는 후반 23분 선제골을 성공시키며 축구팬들을 환호케 했다. 그러나 후반 29분 러시아 알렉산더 케르자코프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며 무승부를 기록했다.
첫 경기를 마친 홍명보 감독은 "박주영의 후반전 상대 중앙수비수의 체력적 문제가 있고, 스피드가 없기 때문에 이근호를 투입했다"며 "(이근호가) 골을 넣고 충분히 제 역할을 했다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이에 이근호 박주영 연봉에 많은 이들의 시선이 집중됐다. 현재 군인 신분인 이근호의 월급 13만4600원이다. 주급으로 따지면 2만4천원, 연봉으로 따지면 161만5200원이다. 이근호는 이번 브라질 월드컵 출전 선수 736명 중 연봉이 가장 낮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러시아전에서 선제골을 터트리며 최저비용, 최고효율 선수로 거듭났다.
반대로 박주영은 과거 아스날에서 4만5000파운드(약 8000만원)의 주급을 받았지만 현재 왓포드로 임대된 후의 주급은 알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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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무승부를 기록한 한국은 조 2위에 올랐으며, 오는 23일 오전 4시 브라질 포르투 알레그레의 에스타디오 베이라-리오 경기장에서 알제리와 조별리그 2차전을 갖는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