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방송에 가수 김흥국이 깜짝 등장했다.
월드컵 응원을 위해 최근 브라질 쿠이아바에 도착한 김흥국은 16일(이하 한국시각) 브라질 방송 '글로부 TV'에 짦게 출연해 한국 대표팀을 응원했다.
김흥국은 지난달 발표한 삼바 월드컵 한소절을 부른 뒤 히트곡 호랑나비의 한소절도 보태며 익살을 부렸다.
그리고 "코리아 파이팅!"이라며 짧은 인터뷰를 마쳤다.
이 매체는 "김흥국이 한국의 인기 가수"라면서 "6회 대회 연속으로 월드컵 현장에서 한국팀 응원단에 참여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김흥국의 브라질 방송 인터뷰는 하루 전 선수들이 묵고 있는 호텔에서 이뤄졌다.
이 매체는 "김흥국은 월요일 아침 선수들이 있는 호텔을 찾아 선수들을 격려하려 했으나 선수들을 만나지는 못했다"고 설명했다.
김흥국은 18일 오전 7시 한국과 러시아의 H조 첫 경기가 열리는 쿠이아바의 아레나 판타나우 경기장을 찾아 응원을 펼칠 예정이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