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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분데스리가, 손흥민 등 러시아전 앞둔 한국 스타 5명 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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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분데스리가 홈페이지가 "분데스리가 한국 스타들이 한국팀을 이끌고 러시아와 맞선다"며 태극전사를 응원했다.

분데스리가 홈페이지는 16일(이하 한국시각) 메인 화면에 공개한 "손흥민(레버쿠젠)이 러시아전 준비를 마쳤다"는 제하의 기사에서 브라질 월드컵 러시아전에 나서는 한국인 분데스리거를 집중 조명했다.

한국은 17일 오전 7시 러시아와 조별리그 H조 첫 경기에 나선다.

한국팀에 속한 분데스리가는 손흥민을 비롯해 구자철과 박주호(이상 마인츠), 지동원과 홍정호(이상 아우스크부르크) 5명이다.

분데스리가 홈페이지는 "한국은 32개 출전국 가운데 독일을 제외하고 분데스리거가 세 번째로 많은 팀"이라면서 "분데스리거 5명 중 최소 3명 이상이 러시아전 선발로 뛸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특히 손흥민에게 포커스를 맞췄다.

이 매체는 "손흥민이 아시아 선수로는 처음으로 분데스리가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했다"고 소개하면서 "우린 재능있고 젊은 팀이다. 많은 선수들이 유럽에서 뛰며 경쟁력을 키웠다"는 손흥민의 인터뷰를 게재했다.

이어 "구차철은 손흥민을 비롯한 공격진에게 볼배급을 할 책임을 있다"면서 "구자철은 한국이 런던 올림픽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는 데 큰 기여를 했다. 그는 득점력도 함께 갖춘 선수"라고 소개했다.

이밖에 박주호에 대해선 "막판 승선해 기회를 잡았으며 수비 뿐 아니라 미드필더 역할도 수행할 수 있는 만능 선수"라고 설명했고, 홍정호에 대해선 "수비수 출신 홍명보 감독의 기대를 받고 있다. 선발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지동원에 대해선 "독일 아우크스부르크와 잉글랜드 선더랜드에서 2시즌 반을 활약하며 풍부한 경험을 쌓았다"면서 "홍명보 감독에게 공격수, 혹은 2선 공격수로서 다양한 옵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칭찬했다.

분데스리가는 "H조엔 대회 다크호스 벨기에와 월드컵에 강한 알제리가 포함돼 있지만 분데스리가의 한국 스타와 동료들이 러시아와의 첫 경기에서 승리한다면 16강으로 가는 거대한 발걸음을 내딛게 된다"고 응원의 뉘앙스로 기사를 끝마쳤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