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국 다섯째 임신'
축구선수 이동국이 아내가 다섯째 임신 중임을 밝혀 화제다.
16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는 '힐링캠프 in 브라질'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이동국은 지난 4월 발가락 부상 이후에도 계속 경기를 뛴 것에 대해 "애가 넷이니까 참아야 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 이날 방송에서는 이동국의 아내가 다섯째를 임신했다는 사실이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
2007년 딸 쌍둥이를 얻은 데 이어 2013년 또다시 딸 쌍둥이를 얻어 '겹쌍둥이 아빠'가 된 이동국. 이동국-이수진 부부처럼 겹 쌍둥이를 임신할 확률은 10만분의 1로 매우 희귀하다고 알려져 화제를 모은 바 있다.
MC들은 "이번에도 쌍둥이인 거냐"고 물었고, 이동국은 "다행히 이번에는 한 명이다"라고 답했다. 또 아들을 원하느냐는 말에 "아들이든 딸이든 상관없지만 수영장을 가거나 할 때 탈의실에서 네 명의 딸과 따로 가야 하는 부분이 아쉽다"고 말했다.
또 이동국은 "40세까지 축구선수로 뛰고 싶다고 말한 건 첫째, 둘째 딸은 아빠가 축구선수인 걸 안다. 관중들에게 박수, 응원받는 다는 걸 인식하고 있다"며 "그런 모습을 셋째, 넷째에게도 보여주고 싶다. 아빠가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박수받을 수 있는 사람이란 걸 보여주고 싶다"며 남다른 부정을 드러냈다.
이동국 다섯째 임신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동국 다섯째 임신, 진짜 대박이다", "이동국 다섯째 임신, 아내가 엄청 힘들겠다", "이동국 다섯째 임신, 다산왕 맞네", "이동국 다섯째 임신, 아들 한명 있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이동국 다섯째 임신, 정말 축하한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동국은 1997년 미스코리아 하와이 미(美) 출신 이수진과 1998년 팬과 선수로 처음 만나 연인으로 발전, 7년간 열애 끝에 2005년 웨딩마치를 울렸다. 슬하에 이재시 이재아 이설아 이수아 딸 네 명을 두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