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탑고 박효준 양키스
'한국의 데릭 지터' 야탑고 박효준(19)이 마침내 뉴욕 양키스로 향한다.
STN스포츠는 16일 박효준의 부친 박동훈씨가 박효준의 양키스행을 기정사실화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박동훈씨는 "통역도 붙여주고, 2인1실의 호텔급 기숙사 제공 등의 약속을 받았다"라며 "입단식도 한미 양국에서 1번씩 할 계획이다. 많은 배려를 해주고 있다"라고 설명했다는 것. 120만 달러(약 12억원) 선에서 조율 중인 금액도 만족스럽다.
뉴욕 양키스에서 박효준은 일단 마이너리그 싱글A에서 시작하게 되며, 3-4년 정도 집중 조련 후 메이저로 승격한다는 계획으로 알려졌다.
박효준은 이번 시즌 10경기에서 타율 0.467 3홈런 18타점으로 맹활약하고 있다.
야탑고 박효준 양키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야탑고 박효준 양키스, 제 2의 추신수 되길", "야탑고 박효준 양키스, 메이저리그 내야수 한번 보자", "야탑고 박효준 양키스, 어려운 선택 응원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