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포수 조인성이 이적 후 첫 홈런을 날렸다.
조인성은 13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NC와의 원정경기에 9번-포수로 선발출전해 6회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2-1로 아슬아슬하게 앞선 6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상대 선발 찰리의 4구째 146㎞짜리 직구를 밀어쳐 우측 담장을 넘겼다. 바깥쪽 높은 코스의 공을 잘 쳐냈다.
조인성의 이적 후 첫 홈런포다. 이 홈런으로 찰리는 3점째를 내주고 강판됐다.
창원=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