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방영된 렛미인 제3화에서는 원래 나이보다 20~30살 정도 늙어 보이는 '노안녀'가 '동안 미녀'로 탈바꿈하는 모습이 방송돼 놀라움을 자아냈다
'노안'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방송은 최종 렛미인으로 선정된 문선영씨의 변신모습이 그려졌다.
방송에 따르면, 문선영씨는 어릴 적 부모의 이혼, 노숙 생활, 직장 해고와 모텔 청소부를 하는 등의 안타까운 생활을 해왔다. 특히 스스로 '20대 할머니'라고 소개할 정도로 얼굴과 몸이 많이 노화가 진행된 상태였다.
그녀의 수술을 담당한 오명준 원장(리젠성형외과)은 "당당하고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되찾아주고 싶었다"며 문선영씨를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20대 동안 신데렐라의 과정은 기대만큼 힘겨웠다. 결정적 노안의 원인이었던 긴 턱은 V 라인 턱 끝 수술로 7mm 가량을 줄이고, 스마스 리프팅을 통해 탄력있는 얼굴을 완성했으며, 360도 눈매교정술로 또렷한 눈매로 변신했다. 또한 오랜 노숙생활로 처져있는 가슴과 몸매에도 교정술과 흡입술을 실시했다.
오명준 원장은 "문선영씨가 동안 미녀로 거듭나도록 시간을 되돌려주는 기적을 일으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 특히 잃어버린 자신감과 당당함을 되찾아 준 것 같아 뿌듯하다"말했다.
한편, 대반전 메이크 오버 쇼 '렛미인'은 매주 목요일 밤 11시 케이블 채널 '스토리온'에서 방송된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