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밴드 체리필터가 4년 만의 컴백 소감을 밝혔다.
11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 롤링홀에서는 체리필터의 새 싱글앨범 발매 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보컬 조유진은 4년만의 컴백에 체력적인 부담을 느낀다며 "산삼이 아니라 뱀이라도 잡아먹고 싶은 심정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활동을 꾸준히 하면서 무대나 카메라 앞에 자주 서면 리듬이 유지돼 극복이 될 수 있는데 곡 작업만 계속 하다 보니까 저질 체력이 됐다"라고 토로했다.
또한 손스타는 "팬들은 무대에서 계속 에너지가 뿜어지기를 원한다"라며, "운동은 계속해야 한다. 이제 유진이도 같이 운동을 하면서 건강한 체리필터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많은 네티즌들은 체리필터 조유진의 발언에 대해 "체리필터 조유진 체력관리 해서 오래오래 활동해주세요", "체리필터 조유진 진짜 오랜만이다", "체리필터 조유진 30대 보컬의 어려움", "체리필터 조유진 체력관리 잘 해야겠다", "체리필터 조유진 체력 부담 될만 하다"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체리필터는 이날 정오 타이틀곡 '안드로메다'를 포함한 새 싱글앨범 음원을 공개하고 컴백했다. 타이틀곡 '안드로메다'는 체리필터가 즐겨 쓰는 멜로디워크에 록음악이 줄 수 있는 다이내믹한 리듬감을 넣어 유연한 사운드가 돋보이는 곡이다. <스포츠조선닷컴, 사진=스타엔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