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 눈 부상
가수 겸 배우 이승기(27)가 SBS 수목극 '너희들은 포위됐다'(이하 '너포위') 촬영 도중 눈을 다치는 사고를 당했다고 SBS가 10일 밝혔다.
이승기는 지난 9일 액션 장면을 촬영하던 중 소품용 칼에 눈을 찔리는 부상을 입어 각막 손상과 안구 내 전방 출혈이라는 진단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직후 이승기는 통증으로 인해 인근 병원으로 후송돼 응급 치료를 받았다. 이승기는 촬영 복귀에 대한 의지를 보였지만 의사가 정밀 검사 후 절대안정을 취해야 한다는 진단을 내려 이승기는 촬영장에 복귀하지 못했다.
이승기는 "갑작스럽게 발생한 사고로 인해 촬영을 중단할 수밖에 없어 안타깝다"며 "하루라도 빨리 '너포위'를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너포위' 제작진은 "현재 감독을 포함한 모든 제작진과 출연진이 촬영을 중단한 채 이승기의 쾌유를 빌고 있다"고 했다.
이승기 눈 부상 소식에 네티즌들은 "이승기 눈 부상, 빨리 나았으면 좋겠다", "이승기 눈 부상, 진짜 안타까워", "이승기 눈 부상, 많이 다친 게 아니면 좋겠다", "이승기 눈 부상, 몸부터 챙겼으면 좋겠다"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승기의 부상으로 오는 11일 방송 예정이었던 '너포위'는 스페셜 방송으로 대체 편성됐으며 오는 12일에는 예정대로 방송이 진행된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