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꿍이-김정태 하차, 나동연 양산시장 유세 논란에 '슈퍼맨이 돌아왔다' 자진하차
선거 유세 논란에 휩싸였던 배우 김정태와 프로그램을 자친 하차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최근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아들 지후(야꿍이) 군과 함께 출연 중인 김정태는 자진 하차의 뜻을 전했다.
지난 3월 배우 장현성 부자의 방문으로 공개된 김정태 부자는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고정 출연하게 됐다. 이후 6주 째 출연 중인 김정태 부자는 아쉬운 하차를 하게 됐다.
앞서 6.4 지방선거 유세 활동 당시 나동연 양산시장 새누리당 후보가 자신의 블로그에 김정태와 야꿍이를 안은 사진을 게재해 논란이 됐다.
특히 육아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아빠로서 아이를 정치적으로 이용했다는 비난이 커졌고, 그런 의도가 아니라고 해명했지만 하차 요구 성명까지 번졌다.
또한 '슈퍼맨' 측도 지난 8일 방송분에서 김정태 가족의 분량을 그대로 내보내면서 프로그램 안정화에 애썼지만, 김정태는 결국 자진 하차 공식 입장을 밝혔다. "공인으로서 신중한 행동을 했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것에 대해 매우 죄송스럽게 생각하고 있으며 이일로 인해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함께 하고 있는 다른 네 가족들에게 더 이상의 심려를 끼치지 않기 위해서 자진하차 하기로 결정했다"며 "공인으로서 적절하지 못한 행동으로 인해 물의를 일으켜 팬들과 그간 사랑해준 분들에게 실망을 안겨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나동연 양산시장 유세 논란으로 김정태 하차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나동연 양산시장 유세 논란에 결국 김정태 하차", "나동연 양산시장 유세 논란, 김정태 하차-야꿍이 너무했어~", "나동연 양산시장 유세논란, 해명에도 소용 없었네 결국 김정태 하차", "나동연 양산시장 유세 논란, 김정태 야꿍이 부자 더 이상 볼 수 없나. 김정태 하차 아쉬워"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