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가나전, 홍명보 인터뷰
한국대표팀이 평가전에서 가나에게 0-4로 완패한 가운데, 홍명보 감독이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월드컵대표팀은 10일(한국시각) 미국 마이애미의 선라이프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가나와의 평가전에서 조르던 아예우에 해트트릭을 내주는 등 고전 끝에 0대4로 패했다. 지난달 2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가진 튀니지전(0대1 패)에서 석패한 뒤 가나전에서 분위기 반전을 노렸던 홍명보호는 가나의 개인기와 스피드에 고전하면서 결국 4골차 패배하고 말았다.
홍명보 감독은 경기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초반 2실점을 극복하기 어려웠다. 조직적 실수보다는 개인의 실수가 실점으로 연결됐다. 안 좋은 장면도 있었지만, 남은 기간 잘 준비를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몇 차례 좋은 득점 찬스를 살리지 못하고 실수로 실점한 게 아쉽지만 경기는 져도 얻을 게 있는 법이다. 4골 차로 졌지만, 우리 팀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는 모른다. 좋은 영향도 있을 것으로 본다"고 희망을 놓지 않았다.
한국 가나전 중계를 접한 네티즌들은 "한국 가나전, 결국 홍명보호 가나에게 0-4로 완패했네", "한국 가나전, 피파랭킹 20단계 앞선 가나에게 완패", "한국 가나전, 홍명보 인터뷰 보니 희망이 생긴다", "한국 가나전, 홍명보와 아이들 완패해서 아쉽지만 실전에서 잘하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 5일 발표된 월드컵 전 FIFA랭킹에 따르면 가나는 37위이며 한국은 57위이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