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 싶다'가 세월호 참사의 불편한 진실 2편을 방송한다.
7일 오후 방송되는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세월호 침몰 사고를 다룬 '세월호 참사의 불편한 진실' 그 두 번째 이야기가 전파를 탄다.
앞서 제작진은 "세월호 침몰 이후 50여 일이 지난 지금까지 밝혀지지 않은 의혹을 짚어보고, 생존자들의 증언과 고인들의 기록을 토대로 조각난 그날의 기억들을 복원한다"고 밝혔다.
'그것이 알고 싶다'는 세월호 침몰 사고 이후 의혹들을 풀기 위한 방송을 제작했으나 외압 논란에 휩싸이며 방송 제작을 중단한 바 있다.
이에 제작진은 "세월호 사고 후 침수된 휴대전화의 데이터 복구 작업에 참여한 전문가들의 말에 따르면 침수된 휴대전화라도 내부의 메모리칩만 부식되지 않으면 그 안에 저장된 데이터를 살려내는 것이 가능하다고 한다"고 전했다. 이어 "복원된 데이터들은 모든 것이 의문투성이인 이번 참사에서 움직일 수 없는 중요한 증거가 될 것이다. 풀리지 않는 의혹에 대한 진실을 풀기 위해 나섰다"고 각오를 다졌다.
특히 지난 4월 세월호 참사 이후 방송됐던 방송에서 다룬 진도 VTS(해상 교통 관제 시스템) 교신 녹취록 편집 의혹제기에 대해 제작진은 "해경은 이에 대해 크게 반발하며 '그것이 알고 싶다'가 분석한 파일이 원본이 아니라며 진짜 원본 파일을 제작진에게 보내왔다. 그런데 그것은 지난 방송에서 분석한 파일과 동일한 것이었다"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에 '그것이 알고싶다' 세월호 참사 2편을 접한 네티즌들은 "그것이 알고싶다 세월호 2편 외압 논란에 방송된다니 다행이다", "그것이 알고싶다 세월호 2편 생존자들의 증언 궁금하다", "그것이 알고싶다 세월호 참사 2편 잊지 말아야 한다"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그것이 알고 싶다-세월호 참사의 불편한 진실 2편'은 7일 밤 11시 15분 방송된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