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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시즌 7승…"쿠어스필드, 왜 싫어하는지 알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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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시즌 7승

LA 다저스 류현진이 쿠어스필드에서 첫 승을 거둔 소감을 전했다.

류현진은 7일(한국시각)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전에서 6이닝 8안타 2실점으로 잘 던지며 4연승과 함께 시즌 7승째를 따냈다. 류현진은 5회까지 무실점으로 잘 막다가 6회 솔로홈런 1개를 포함해 2실점했다.

류현진은 경기를 마친 후 외신들과의 인터뷰에서 "왜 투수들이 이곳(쿠어스필드)에서 던지는 걸 좋아하지 않는 이유를 이제야 알겠다"면서 "오늘 힘들었다. 모든 공을 구사하는데 있어 쉽지 않았다. 그 때문에 전반적으로 공을 낮게 던지려고 했다"고 쿠어스필드에서 승리투수가 되는 과정이 쉽지 않았음을 밝혔다.

상대팀 콜로라도의 월트 와이스 감독은 "상대투수(류현진)가 스트라이크존 외곽을 잘 공략해서 우리 타자들이 일찍 아웃됐다. 상대투수는 효과적으로 잘 던졌고, 아웃카운트를 일찍 잡았다"며 류현진의 호투를 높이 평가했다.

류현진 시즌 7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류현진 시즌 7승, 놀랍다", "류현진 시즌 7승, 쿠어스필드에서 거둔 성과라 더 값진 듯", "류현진 시즌 7승, 역시 믿고 보는 류현진" 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