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청이 4강 티켓을 거머쥐었다.
목포시청은 6일 강원 양구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창원시청과의 B조 조별리그 4차전에서 3대0 완승을 거뒀다. 2승2무를 기록한 목포시청은 승점 8점으로 4강행을 확정지었다. 초반부터 승부가 갈렸다. 전반 21분 정수빈의 첫 골을 시작으로 41분에는 이제규가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목포시청은 후반 47분 천지웅이 쐐기골을 터뜨리며 대승을 마무리했다.
강릉시청은 용인시청을 2대0으로 꺾었다. 2승1무로 승점 7점이 된 강릉시청은 4강 진출에 한발 더 다가섰다. 마지막 남은 창원시청과의 경기에서 비기기만 해도 4강에 오른다. 강릉시청은 전반 8분 이성민의 선제골과 후반 32분 고병욱의 연속골로 승리를 거뒀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2014년 하나은행 내셔널축구선수권대회 전적(6일)
강릉시청 2-0 용인시청
목포시청 3-0 창원시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