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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팔로워 1위 호날두, 대한민국 1위 손흥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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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코리아가 2014년 브라질월드컵 참가 선수들 중 가장 많은 팔로워를 보유한 '브라질 월드컵 플레이어 톱(TOP) 6'를 5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미국 트위터 본사가 6월 13일에 개막하는 브라질 월드컵을 앞두고 실시한 조사를 토대로 진행되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브라질 월드컵에 참가하는 32개국 736명 선수들 중 약 300여명이 트위터 계정을 갖고 있었다.

전 세계 트위터 사용자들로부터 가장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축구 선수는 2013년 국제축구연맹(FIFA) 발롱도르를 수상한 레알 마드리드 소속 포르투갈 공격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Cristiano)'로 약 2643만9000명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다.

호날두에 이어 브라질의 신성 네이마르 다 실바(@neymarjr)가 1069만7000명으로 2위를 차지했다. 3위는 874만7000명의 팔로워를 가진 잉글랜드 공격수 웨인 루니(@WayneRooney)다. 4위와 5위는 스페인 중원 사령관 안드레스 이니에스타(@andresiniesta8), 수비수 헤라르드 피케(@3gerardpique)로 팔로워 숫자가 각각 863만7000명과 842만6000명이다. 6위는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 미드필더 사비 알론소(@XabiAlonso)로 725만1000명이다.

태극전사들 중에는 손흥민(@heungmin40)이 19만5000명의 팔로워를 보유해 가장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손흥민의 뒤를 이은 선수는 김보경(@bokyung106)으로 6만1000명의 팔로워를 기록했다.

또한 트위터는 올해 가장 많이 언급(멘션, mention)된 선수를 포지션별로 11명을 선정해 '트위터 드림팀 일레븐'도 발표했다. 공격수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웨인 루니, 네이마르가 뽑혔고, 미드필더는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메수트 외질(@MesutOzil1088), 후안 마타(@juanmata8)가 선정되었다. 수비수는 미구엘 라윤(@Miguel_layun), 세르히오 라모스(@SergioRamos), 다비드 루이스(@DavidLuiz_4), 다니엘 알베스(@DaniAlvesD2) 그리고 골키퍼는 이케르 카시야스(@CasillasWorld)가 이름을 올렸다.

트위터 드림팀 일레븐 집계한 결과, 스페인이 4명으로 가장 많았다. 브라질이 3명으로 2위를 차지했으며, 포르투갈, 잉글랜드, 독일, 멕시코에서 1명씩 선정되었다.

한편, 트위터는 전 세계에서 가장 인기 많은 축구협회 순위도 공개했다. 1위는 월드컵 개최국인 브라질축구협회(@CBF_Futebol)로 140만7000명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다. 2위는 브라질 축구협회보다 불과 3000명 부족한 북중미의 강호 멕시코축구협회(@miseleccionmx)다. 팔로워는 140만4000명이다. 3위부터 5위는 콜럼비아축구협회(@FCFSeleccionCol, 76만2000명), 미국축구협회(@ussoccer, 67만7000명), 스페인축구협회(@SeFutbol, 57만2000명)'가 차지했다. 대한축구협회(@theKFA)는 3만1000명을 기록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