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이선균
배우 이선균이 이연희에게 공개 사과했다.
2일 방송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 출연한 이선균은 "이연희에게 정말 미안했다"고 말했다.
이날 이선균은 올해 초 종영한 MBC '미스코리아'와 전지현-김수현 주연의 화제작 SBS '별에서 온 그대'와 경쟁작으로 맞붙었던 것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이선균은 "'별에서 온 그대'를 '별 것 아닌 그대'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는데 '별에서 온 그대'는 정말 별 거더라"고 말해 좌중의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이선균은 상대역인 배우 이연희와의 강렬한 키스신을 선보였지만 의도와 다르게 '흡입 선균'이라는 논란과 함께 시청률이 하락하는 굴욕을 맛봐야했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선균은 "내가 이연희였으면 나이 마흔에 애 아빠와 키스하기 정말 싫었을 것 같다"고 셀프 디스를 하기도 했고, 해당 키스신을 본 아내 전혜진의 반응이 "작작해라"였다고 고백해 또 한번 웃음을 만들었다.
'힐링캠프' 이선균 사과에 네티즌들은 "'힐링캠프' 이선균, 완전 웃겨", "'힐링캠프' 이선균, 흡입 키스신 완전 대박이었다", "'힐링캠프' 이선균, 완전 말 잘하네"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이날 방송은 이선균 편에 이어 축구선수 이운재 편이 이어졌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