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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강풍, 태풍급 강풍으로 피해 속출…도로 통제-항공편 중단 '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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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강풍

제주도가 강풍으로 피해를 입었다.

오늘 오전 8시 30분 제주도 육상에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태풍급 강풍이 불어 피해가 속출했다.

제주시 도두동에서는 공사장 현장사무소 가건물이 바람에 날려 20여m 떨어진 담벼락을 들이받은 뒤 차량 2대를 덮쳤다.

또 제주복합운동장 건물의 지붕이 날아가 애향운동장과 인근 도로에 떨어져 통행이 한동안 통제됐다.

제주공항에도 강풍경보와 윈드시어 경보가 발효돼 항공편 운항이 전면 중단됐고, 6·4지방선거를 앞두고 설치된 현수막도 강풍에 찢기는 피해가 잇따랐다.

제주 강풍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제주 강풍, 항공편 지연되다니", "제주 강풍, 배 사고 나지 않길", "제주 강풍, 선박 운행도 중단됐네", "제주 강풍, 안전 사고에 유의하길", "제주 강풍으로 인명 피해 없었으면 좋겠다", "제주 강풍, 경보까지 나왔네", "제주 강풍 엄청 셀 것 같은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