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하키대표팀이 2014년 여자하키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에서 패배를 기록했다.
여자하키대표팀은 1일(한국시각)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호주에 2대3으로 역전패했다. 한진수 평택시청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전반 7분 천은비(평택시청)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5분 뒤 에밀리 허츠에게 동점골을, 후반 14분과 22분에 애나 플래너건에게 연속골을 내주며 역전을 허용했다. 한국은 후반 28분 천슬기(평택시청)가 한 골을 만회하며 추격을 시작했지만 재역전에는 실패했다. 한국은 2일 뉴잴랜드와 조별리그 2차전을 갖는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